수영복과 해변 옷을 제대로 세탁하려면 집에서는 잘 겪지 않는 세 가지를 해결해야 해요. 바로 바닷물, 선크림, 습기입니다. 소금은 옷감을 뻣뻣하게 하고 색을 바래게 하고, 선크림은 누런 자국을 남기고, 습한 공기는 옷이 마르지 않게 해서 냄새가 나게 만들어요. 이 세 가지만 잡으면 여행 내내 옷을 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.
해변 옷은 왜 이렇게 빨리 상할까요?
바닷물이 마르면 소금이 섬유 속에 남습니다. 시간이 지나면 수영복은 탄력을 잃고 밝은 색은 바래요. 선크림에는 기름 성분 등이 들어 있어서 흰 옷, 특히 목둘레와 어깨에 누런 자국을 남길 수 있어요. 그리고 젖은 옷을 가방에 넣어 두면 하룻밤만 지나도 쉰내가 납니다.
해변에서 돌아오자마자 할 일
- 수영복과 모래 묻은 옷은 최대한 빨리 맹물에 헹구세요.
- 세게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으로 말아서 눌러 물기를 빼세요.
-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널고, 색깔 있는 수영복은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세요.
- 바로 빨 수 없다면 젖은 옷은 마른 옷과 다른 봉투에 따로 넣어 두세요.

건조기에 넣으면 안 되는 옷
습한 날씨엔 건조기가 가장 빠른 해결책이지만, 열에 약한 옷감도 있어요.
- 스판덱스나 엘라스틴이 들어간 수영복·운동복: 열이 신축 섬유를 약하게 해서 늘어지고 모양이 망가져요.
- 울과 캐시미어: 뜨거운 건조 한 번에 한 사이즈가 줄 수 있어요.
- 와이어나 패드가 있는 상의: 와이어가 휘고 패드가 변형됩니다.
- 비즈, 스팽글, 금속 프린트: 떨어지거나 벗겨지거나 녹을 수 있어요.
- 선크림 자국이 남아 있는 옷: 열이 얼룩을 고정시키니 먼저 빨아서 지우세요.
라벨의 건조 기호 읽는 법
건조기 사용 기호는 사각형 안에 원이 있는 모양이에요. 점 하나는 저온, 점 둘은 중온, 점 셋은 고온입니다. X 표시가 있으면 건조기 사용 금지예요. 사각형 안에 가로줄이 있으면 뉘어서 말리기, 세로줄이 있으면 걸어서 말리기입니다.
세탁 서비스는 언제 이용하면 좋을까요?
해변에서 며칠 보낸 뒤라면, 방에서 손빨래하는 것보다 kg당 세탁소에 맡기는 게 보통 더 빠르고 깨끗해요.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되는 옷만 따로 빼서 알려 주세요. 즈엉동의 NightGo Laundry는 세탁·건조·개기까지 1kg 45,000동(약 2,350원), 24시간 영업하고, 34시간이면 끝납니다(급행은 1kg 55,000동, 약 2,850원, 12시간).
자주 묻는 질문
수영복을 세탁기에 돌려도 되나요?
네, 찬물에 울 코스처럼 약한 코스로 돌리면 됩니다. 신축 섬유가 상하니 고온 건조는 피하세요.
흰 셔츠에 묻은 선크림 자국은 어떻게 지우나요?
빨리 처리할수록 좋아요. 주방세제나 농축 액체세제를 바르고 몇 분 둔 뒤 세탁하세요. 자국이 다 지워지기 전엔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.
호텔 방에서 말린 옷에서 왜 냄새가 나나요?
습한 공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마르면서 그 사이 세균이 냄새를 만들어요. 바람 부는 곳에서 말리거나 건조기를 쓰면 해결됩니다.



